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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경제전망

[인플레이션] 미국 11월 물가상승률 6.88%, 1982년 이후 39년만에 최대치

by 불리시곰돌이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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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미국의 11월 물가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지난달 6.24 % 보다 높은 6.88 %입니다.

공급망이 개선되지도 않았고 유가가 시원하게 내려간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지만

막상 수치를 보니 무섭네요.

 

물가상승률 6.88 %는 1982년 이후 처음입니다.

거의 40년만에 7 %에 육박한 물가상승률을 보니..

향후 연준, 중앙은행, 바이든행정부의 움직임은 보다 신속하고 강단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지난 11월 연준정책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강하게 말했었죠.

2021.11.25 - [투자이야기/경제전망] - [미국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인상과 미연준 최근 회의내용 연계 #2

 

[미국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인상과 미연준 최근 회의내용 연계 #2

다음 기사를 보면 연준의 의도와 향후 전망을 더 확신할 수 있다. (출처)https://www.reuters.com/markets/us/with-feds-powell-renominated-focus-turns-speed-bond-buying-taper-2021-11-24/ More Fed officials..

preparation30.tistory.com

 

'WOULD NOT HESITATE'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All agreed the Fed "would not hesitate to take appropriate actions to address inflation pressures that posed risks to its longer-run price stability and employment objectives."

 

→ 모든 연준 구성원 동의 :  우리는 장기가격안정과 고용목표에 위험을 초래하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연준이 꾸준히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고용안정 지속+인플레이션 위험 지속 → 어떤방식을 써서라도 물가 잡을 것"

 

그렇다면 10월, 11월 실업률, 물가상승률을 다시 비교해보겠습니다.

 

  10월 11월
실업률 4.6 % 4.2 %
물가상승률 6.24 %  6.88 %

보시다시피 실업률은 감소했고 물가상승률은 증가했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금리인상 자체를 매우 가파르고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오미크론, 임금상승, 공급문제, 국제유가 등 아직 물가를 높일만한 원인들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속도의 물가상승률을 막기 위해서 과감하게 정책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테이퍼링 자산매입 규모를 150억에서 300억으로 늘릴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테이퍼링 속도가 두배로 빨라질수도 있겠습니다.

 

현시점에서 부채비율이 높고 현금보유량이 낮은회사들은

투자하기 많이 위험해보입니다.

 

시장을 좀 더 관찰하고 공부하면서 관망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