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인 투자자이고 싶지만
비트코인 투자는 영 끌리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진의 태도를 보고 매매를 결정하는데
비트코인은 불확실성 투성이지요.
일단 개발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회사의 실체를 모른다는 점이
투자에 있어서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큰 투자기피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리뷰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투기든 투자든 시장은 열광하여 돈이 몰려왔고
수많은 개발자들이 태워진 자본아래
다양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판단되어 더 늦기전에 공부를 해보려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비트코인은
지불형 암호화폐입니다.
즉,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이며
개인과 개인의 거래기록을
장부(블록)에 기록하여 보관하고
장부(블록) 제공자(채굴자)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형태가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블록들이 얽히고 섥혀
체인처럼 엮인 것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불형 화폐기능만 갖으므로
1세대 기술이라 말 할 수 있죠.
12년된 암호화폐이며
시총은 1138조로 어마어마합니다.
현재 90%가 채굴됐으며 4년마다 채굴량이
반감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확인된 정보 기준으로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관은
그레이스케일(암호화폐 투자회사)이며
약 64만 5000개를 보유중입니다.
다음으로 마이크로 스트레티지(12만 5000)
테슬라(4만 3200)도 많은량을 보유중입니다.
두 업체 모두 CEO의 비트코인 애찬으로
물량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총 발행량이 1,900만을 임박했는데
세 기관 다 합치면
전체의 5% 정도되는 물량입니다.
전세계 비트코인 보유자(계좌)는 1억 1400만이고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테슬라,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1만 계좌가 500만 비트코인을 보유중입니다.
상위 0.01 %가
비트코인 전체 중 27 %을 보유했습니다.
문제는 비트코인(블록체인) 기술자체가
거래에 있어서나 생성되는 과정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거래를 기록하는 보안좋은 기술'
정도로는 큰 가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비트코인을 다량 보유한 기업이
비트코인 기반의 훌륭한 거래플랫폼
혹은 이벤트를 제공한다면
비트코인은 어느정도 화폐가치를
인정받을수도 있어보입니다.
단 변동성이 지금처럼 이렇게 크다면
화폐가치로 인정받긴 힘들겠죠..
그러나 변동성이 크지않다면
투기수단으로 매력이 떨어지겠죠
결국 비트코인 운명은
투기수단으로 전락하다가 사라지거나
투자수단으로 자리잡고 변동성이 작아지거나
둘중하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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