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자 배당지급일입니다ㅎㅎ
오늘로 벌써 올해 4번째 배당금을 지급 받았는데요.
저는 배당률 4.3~6 % 정도 되는 시점에 물량을 모아서 1년 배당금 타먹었습니다.
저마다 보유한 종목의 매도 타이밍 잡는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목표주가를 정하기보단 자본주의의 절대 '갑' 미국의 주요지표와 연준/백악관/중앙은행의 반응을 참고하여
매도 타이밍을 잡습니다. (뭐.. 연준은 워낙 교묘하게 말장난을 잘하기 때문에 의도를 잘 파악해야겠지요..?)
제가 화이자를 매도하는 기준은 이번 11월 실업률이었습니다. 직전 10월의 4.6 % 보다 높거나 유사하면 보유하고
조금이라도 낮아진다면 연준이 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전량매도하겠다는 시나리오를 정했고 지난주 금요일 떨리는 마음으로 밤새 실업률 발표만 기다렸습니다.
새벽에 4.2 % 발표를 보자마자 고민없이 바로 매도했습니다.
향후 더 오를수도 있겠지만 4 % 이상의 배당금과 37 % 차익실현이면 1년 투자 성과로는 충분하다 판단되니까요.
물론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하는 11월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지수)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보고 움직이면 고점 매도가 늦을수도 있을 것 같아 매도했습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격언이있지만 전 발목에사서 귓볼에 팔고싶은 사람이라......
제 기준 귓볼타이밍이라고 판단되어 과감히 매도했습니다.
화이자는 12년동안 배당률을 높이고 10년동안 92조가 넘는 돈을 주주에게 환원한 회사입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이익금을 잘 비축하고 비축된 돈을 장기간동안 주주에게 풀어줘야하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로 인한 이득으로 향후 주주환원에 있어서도 유리해졌습니다.
1년동안 화이자를 투자하고 분석해보니 꽤 괜찮은 회사라고 판단됩니다.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언제라도 매력적인 가격이 다시 찾아오면 조금씩 물량을 매집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지혜롭게 성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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