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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경제전망

[과거데이터 분석] 미국 증시 조정? 다가오는 2022년 준비하기!!

by 불리시곰돌이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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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계좌에 찬바람이 들지 않으려면 다가오는 시장을 미리 잘 준비해야겠지요?ㅎㅎ

 

다 팔고 현금챙기라는 말은 연 4회 금리인상을 단행하여

곡소리나던 2018년도 12월 월가에서 나왔던 말입니다.

 

내년에 기준금리 상승은 예견된 일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따른 Macro적인 관점에서

시장분석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봅시다.

오늘은 코로나 이전 가까운 과거에 금리 변동따른

주식시장을 분석 해보겠습니다.

초록(S&P500 지수) / 보라(미국 기준금리)

먼저 2013~2020년 S&P 500와

나스닥 100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13~15년 하반기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되다가

16년~18년까지 여러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여

2019년엔 거의 2.5%에 육박하는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직전까지 오랜시간동안

제로금리가 유지된걸로 체감하실텐데

사실 지난 18~19년도에는 제로금리가 아니었어요.

검정(나스닥 100) / 보라(미국 기준금리)

보통 기준금리는 목표치까지 인상되면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한 잘 내리지 않습니다.

초록(S&P500 지수) / 보라(미국 기준금리)

기준 금리가 꾸준히 증가했던 16~18년도에는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다가

2018년에 나스닥100, S&P500

주가 Drop이 있었습니다. 

2~4월(2,800 pt → 2,532 pt)
10~12월(2,940 pt → 2,346 pt) 

16년 1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금리가 올랐음에도

16~17년 2년동안 대략

1,800 pt → 2,800 pt (약 55.6%) 주가가 상승했고

18년도에는 고점대비 20 % 정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18년에 어떤이슈가 있었서 중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했을까요?
18년 주요 키워드 '미중무역분쟁, 기준금리인상, 미국 장기채권수익률 고점, 신흥국 화폐가치 급락'

2018년 기준금리

2018년엔 물가상승률은 3 %대 였으며

기준금리를 4번 인상했습니다.

*최근 금리관련 이야기는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12.11 - [투자이야기/경제전망] - [인플레이션] 미국 11월 물가상승률 6.88%, 1982년 이후 39년만에 최대치

 

[인플레이션] 미국 11월 물가상승률 6.88%, 1982년 이후 39년만에 최대치

드디어 오늘 미국의 11월 물가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지난달 6.24 % 보다 높은 6.88 %입니다. 공급망이 개선되지도 않았고 유가가 시원하게 내려간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충분

preparation30.tistory.com

2018년 연초부터 연말까지

주요 뉴스키워드를 발췌해봤습니다.

2018년 미국S&P500 지수 (초록),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노랑)

1월 : 탄탄한 경제 성망 전망 + 주요국 통화 긴축이 중요변수(인플레이션 위험)
2월 : 그리스펀(당시 전 연준의장) 경기과열 암시
3월 :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 증가 //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우려

연초반부에는 경제 성장을 전망했지만

1분기의 여론은 1~3월에는 인플레 우려, 무역정책 우려,

금리인상 등 위기감이 고조됐습니다.

현재 2021년 연말과 유사한 상황이지요?

4월 : 미국 장기채권(10년) 높아진 수익률에 대한 경고
6월 : 6월 FOMC 발표, 2018년 금리인상 4차례 시사
9월 : 신흥국 화폐가치 추락, 한-미 기준금리 역전

금리 인상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서

4월에는 장기 미국채 수익률이

3%에 육박함을 경고했습니다.

6월 FOMC 연준회의에서  연 4회 금리인상을 시사했고

실제로 연말까지 4회 인상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여러 신흥국의

화폐가치가 추락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무역수지 흑자로

달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원화가치를 상대적으로 잘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빨강 : 원달러 환율

미국 기준금리가 4회 인상되는 동안 원달러 환율이 1,060~1,130 수준(원화강세 수준)으로 유지됐었고

연간 코스피 변동폭은

최고점 (2600 pt) → 최저점 (2000 pt)으로

23.1 % 가량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동일시기에 미국 주가도 20 %정도 조정이 있었으니

선방했다고 볼수있겠죠?

우리나라 수출입실적 [출처] 관세청

수출-수입 차이가 무역수지(적자/흑자)를 의미하는데 16~18년도는 꾸준히 수출/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입실적이 좋았던 시기 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코로나 19~21년엔

수출입 실적(무역수지)이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 수출입 실적이 흑자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다음글 작성예정)

 

21년에 수출/수입 총액이

19~20년보다 큰폭으로 상승했으나

18년보다 무역수지가 절반이상

낮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상에는

18년 만큼 원화가치를 잘 지켜줄지는

22년의 수출실적에 달려있다고 판단됩니다.

글로벌 물량 병목현상이 22년에는 해소되어

물가안정과 우리나라 수출실적 개선된다면

22년도 기대해볼만합니다.

2018년 미국S&P500 지수 (초록),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노랑)

10월 : 전세계 주요국 제로금리시대 종료
12월 : 연준 19년 추가 금리인상 횟수 하향조정

아무튼 계속해서 2018년 경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9월말 이후로 12월까지 3개월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대가 유지되면서

11~12월에 증시는 고점대비 20 % 하락하게 됐습니다.

시장충격 이후 12월 연준은 19년 금리 인상 횟수를

하향하기로 결정하면서 2019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자세가 다시 돌아오면서

미증시는 다시금 회복됐으며

코로나 직전까지 순항하다가

최근 21년 12월 미국장도 조정이 시장됐습니다.

2018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의

심리저항선이 3%대 였다면

2022년엔 2.0~2.5 % 수준으로 가정하고

수익률 변동을 예의주시할 예정입니다.

단기채권 수익률은 기준금리 그래프와

매우 유사하게 움직이고

금리보다 선행하여 변동되기 때문에

장단기 채권수익률 모두 확인하면 좋습니다.

보라 : 기준금리, 청록 :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 검정 :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

내년 금리인상이 예견되어있고

재 미국 장단기 국채 모두 상승 초입으로 보입니다. 

최근 오미크론 이슈와 함께 미국장의 조정이 시작됐는데

다양한 관점으로 시장을 해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키워봅시당 :D